비대면 진료·원격진료 도입…찬성 43.8% vs 반대 26.9%

최용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05-21 12:26:08
  • -
  • +
  • 인쇄

▲제공=리얼미터

 

비대면 진료 혹은 원격 진료를 도입해야 한다라는 의견이 43.8%로 '도입하면 안 된다'는 반대의견(26.9%)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잘 모르겠다'는 의견도 10명 중 3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는 TBS 의뢰로 비대면 혹 원격 진료 도입 여부에 대한 설무조사를 실시한 결과 '의료산업 활성화와 진료 접근성이 좋아질 수 있으니 도입해야 한다'라는 응답이 43.8%로 나타났으며, '오진 가능성이 있고 대형병원의 독점이 강화될 수 있으니 도입하면 안 된다'라는 응답이 26.9%로 조사됐다고 21일 밝혔다. '잘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도 29.3%였다.

 

비대면 혹은 원격 진료 도입에 대해서는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도입해야 한다'는 응답의 비율이 높았다. 18~29세에서 52.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70세 이상에서는 33.3%로 가장 낮은 응답 비율을 보였다. 

 

반면, 고연령층으로 갈수록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비율이 높아져 60대에서는 40.4%가 70세 이상에서는 과반인 50.7%가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권역에 따라서는 '도입해야 한다'는 찬성 응답 비율이 광주·전라에서 51.6%로 가장 높았던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37.1%로 가장 낮은 응답 비율을 보였다. 부산·울산·경남(47.6%)을 포함한 여타 권역에서는 전체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지지하는 정당에 따라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도입해야 한다'가 51.9%로 전체 응답결과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나, 미래통합당 지지층에서는 '도입하면 안 된다'는 응답자의 비율이 36.8%로 '도입해야 한다'(28.4%)는 응답에 비해 오차범위 내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집계됐다. 

 

이념성향에 따라서는 '도입해야 한다' 응답 비율은 중도층에서 50.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진보층의 찬성비율은 45.2%, 보수층에서는 41.4%로 전체와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2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7842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6.4%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