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옵티머스 수사 '특검' 43.6%, '공수처' 38.9%..여론 팽팽

이준섭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6 12: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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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리얼미터

 

라임·옵티머스 사태 수사 방안에 대한 두 의견 공감 응답이 오차범위 내 팽팽하게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라임·옵티머스 수사 방안 관련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특별 검사를 추진해야 한다'’라는 응답이 43.6%, '공수처 출범을 서둘러야 한다'라는 응답이 38.9%로 팽팽하게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17.5%였다.

 

라임·옵티머스 수사 방안에 대해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특검 추진 49.7% vs. 공수처 출범29.1%)과 대구·경북(48.9% vs. 26.4%), 서울(44.2% vs. 33.8%) 거주자 10명 중 4명 이상은 '특검을 추진해야 한다'라고 응답했다. 반면, 인천·경기 거주자 10명 중 5명 가까이인 48.3%는 '공수처 출범을 서둘러야 한다'라고 응답했다. 광주·전라(40.3% vs. 42.8%)와 대전·세종·충청(45.7% vs. 41.6%)에서는 결과가 팽팽하게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20대(특검 추진 58.4% vs 공수처 출범 15.8%)와 60대(50.4% vs 35.3%)에서는 '특검 추진' 응답이 우세했으며, 30대(24.8% vs 58.5%)와 40대(32.5% vs 57.8%)에서는 '공수처 출범' 응답이 우세했다. 50대는 '특검 추진' 46.8% vs '공수처 출범' 44.3%로 두 응답이 대등하게 집계됐다. 70세 이상에는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이 35.7%로 다른 연령 대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 수사 방안에 대해 응답 양상이 달랐다. 보수성향자 중 61.7%는 '특검을 추진해야 한다'라는 의견에 공감했지만, 진보성향자 중 66.3%는 '공수처 출범을 서둘러야 한다'라는 의견에 공감해 대비된 결과를 보였다. 중도성향자 중에서는 절반 정도인 50.9%가 라임 옵티머스 수사 방안으로 '특검을 추진해야 한다'라는 의견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3일 전국 만18세 이상 8001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6.2%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80%)·유선(20%)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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