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3조원 특별배당 결정…국민연금, 1조원대 배당금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8 11: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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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지급 후 3년간 잉여현금흐름 50% 내에서 잔여재원 발생
-정규 배당 28조9000억원 제외한 잔여 재원 발생할 경우 추가 환원

 

삼성전자가 역대급 특별배당을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3년간 기존과 같이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에게 환원하는 정책을 유지하는 한편 정규 배당 규모를 연간 9조8000억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18년부터 3년 동안 배당액 9조6000억원보다 2000억원 높아진 것이다.

 

정규 배당을 지급한 후 3년간의 잉여현금흐름 50% 내에서 잔여재원이 발생하면 이를 추가로 환원하는 정책도 유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018~2020년 3년간 잉여현금흐름에서 정규 배당 28조9000억원을 제외한 잔여 재원이 발생할 경우 추가 환원하기로 했던 약속에 따라 10조7000억원(주당 1578원)의 1회성 특별 배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특별 배당은 4분기 정규 배당과 합산해 보통주 주당 1932원, 우선주 주당 1933원을 2020년말 기준 주주에게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4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국민연금도 삼성전자의 새 주주환원 정책으로 1조원 이상 배당금 수익을 올렸다. 삼성전자 지분 10% 이상을 보유한 국민연금은 사실상 1대 주주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12월31일 기준 국민연금은 삼성전자 보통주 6억3869만주, 우선주 850만주 등 삼성전자 지분 10%를 넘게 보유하고 있어 이번 배당을 통해 국민연금은 보통주에서 1조2339억원, 우선주에서 164억원 등 총 1조2504억원을 수익을 낸 것이다.

 

한편 배당금은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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