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74.1%, "노후준비 잘 못하고 있다"...노후 생활비 월 평균 216만원

이준섭 기자 / 기사승인 : 2020-06-02 12: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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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잡코리아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자신의 노후를 암담하게 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30·40대 남녀 직장인 2385명을 대상으로 '노후준비 현황'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7.0%가 '자신의 노후를 암담하고 불안하다'고 답했다. '아직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8.9%였으며, '희망적이고 긍정적이다'는 응답자는 24.2%에 불과했다.

 

현재 노후준비에 대해 '잘 하고 있는 편'이라고 응답한 직장인은 25.9%에 불과했다. 나머지 74.1% '잘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노후 생활 중에서 가장 우선순위로 걱정되는 부분은 '경제력'이 61.3%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건강(31.3%) △외로움(3.2%) △무료함(1.8%) △사회적 고립(1.6%) 등으로 집계됐다. 

 

직장인들은 매월 평균 216원 정도가 있어야 노년을 안정적으로 보낼 수 있을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노년을 위한 경제적 준비(복수응답)를 '국민연금'에 의존한다는 답변이 응답률 50.1%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저금 및 저축(37.2%) △개인연금(14.8%) △부동산 투자(7.7%) 등으로 준비한다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반면, 노후를 대비하기 위한 자금마련을 거의 하지 못하고 있다는 응답도 34.6%에 달했다.

 

자신의 노후준비 수준에 대해 응답자들의 81.1%가 '부족한 편'이라고 답했다. 이어 △보통이다(9.9%) △충분한 편이다(8.9%) 순으로 응답해 10명 중 8명의 직장인이 자신의 노후준비 수준이 높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이 노후를 제대로 대비하고 있지 못하는 이유로 '현재 소득 자체가 적다'는 직장인이 51.1%로 압도적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녀 교육비 때문에(25.3%) △전세 및 집 구매를 위한 담보 대출 상환 때문에(23.3%) △높은 물가 때문에(19.6%) △현재를 즐기고 싶은 마음에 여행 및 쇼핑 등 지출이 많기 때문에(11.9%) △부모님 부양 때문에(7.6%) 등의 이유로 노후준비 자금을 충분히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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