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7.7% 'AI시대, 일자리 잠식될 것'...살아남을 직종은?

최용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06-04 11:48:25
  • -
  • +
  • 인쇄

▲제공=잡코리아

 

직장인 5명 중 3명이 본격적인 인공지능(AI)시대에 접어들면 일자리가 잠식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4일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직장인 1578명에게 'AI시대 직장인의 경쟁력'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64.8%가 'AI가 사람의 일을 대체할 수 있다'고 답했다. 'AI가 사람을 대체할 수 없다'는 응답은 27.9%, '잘 모르겠다'는 7.3%였다. 

 

일자리가 사라질지 혹은 새로운 관련 일자리가 생겨날지를 묻는 질문에 '일자리가 잠식될 것'이라는 응답이 57.7%로 높게 나타났다. 이어 '사라지는 일자리와 새로 생기는 일자리가 비슷비슷해 결국 일자리수는 현상유지될 것'이란 응답이 29.4%를 차지했다.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란 응답은 9.9%에 그쳤다.

 

AI가 자신의 업무를 대체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긍정과 부정이 팽팽히 맞섰다. 

 

조사 결과 42.8%의 직장인이 'AI가 내 업무를 대체할 수 있다'고 답한 가운데 '대체할 수 없다'는 응답이 46.8%로 소폭 앞섰다. 10.4%의 직장인은 '생각해본 적 없다'고 응답했다. 

 

업종별로 보면 홍보·마케팅 직무에서 54.3%로 'AI가 내 업무를 대체할 수 있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생산·건설 48.1% △무역·유통 48.0% △연구개발·설계 47.1%의 순으로 높았다. 

 

반면 '대체할 수 없다'는 응답은 전문·특수직에서 68.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영업·고객상담 51.1% △서비스 48.6% △IT·인터넷 46.4% 등도 AI가 자신의 업무를 대체할 수 없다는 응답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한편 직장인 87.6%는 'AI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직장인들이 AI시대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비 중인 것(복수응답) 1위에는 '커뮤니케이션, 소통 능력을 통한 경쟁력 향상(39.2%)'이 꼽혔다. 2위는 'AI와의 협업, 관리가 가능하도록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관련 기술·지식 습득(32.1%)'이 꼽혔으며, '고객 및 동료와의 교감, 유대감 형성을 통한 경쟁력 확보(31.2%)'가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업무에서의 유연성, 문제 예측 및 해결능력 등 AI에 뒤쳐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 중(28.1%) △AI가 대체할 수 없는 다른 직무로의 전환을 준비 중(25.3%) △AI시장 개척하거나 AI를 직접 실무에 적용하는 등 이미 AI를 적극적으로 업무영역에 활용하고 있다(20.4%)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