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유지지원금 수령 직장인 4명 중 3명 "추후 대책없다"...'퇴사 고려'

이준섭 기자 / 기사승인 : 2020-08-10 12: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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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인크루트

 

고용유지지원금 지급을 받는 직장인 가운데 일부는 퇴사까지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인크루트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직장인 6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고용유지지원금을 지급받았다는 응답 비율은 17.4%로 조사됐다. '여행·숙박·항공'(42.1%) 재직자의 수령 비율이 가장 높았다.

 

고용유지금 지급연장이 중단될 경우 응답자들 절반(43.9%)는 '회사 지침에 따를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30.7%) △퇴사 또는 해고(9.9%) △자발적 퇴사(9.0%) △육아휴직(6.1%) 순으로 집계됐다. 즉, 해당자의 대부분은 막막한 입장이었고, 18.9%는 퇴사까지 고려하고 있었다. 

 

고용유지지원금 기간 연장에 대한 의견 청취 결과 76.5%가 '동의'한다고 답했다. 유급휴직에 이어 무급휴직으로의 전환을 앞두고 있는 일부 업종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 직장인 대부분은 지지 의견을 보인 것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정부의 지급기간 연장발표 이전인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진행됐다. 직장인 631명이 참여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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