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방학 중 알바·어학연수 옛말...대학생 절반 "방구석 취준할 것"

이준섭 기자 / 기사승인 : 2020-07-03 11: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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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알바콜

 

대학생들의 대표적인 여름방학 활동으로 아르바이트 또는 국내외 봉사 및 어학연수가 꼽혔다면 올 여름방학 풍경은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학생 10명 중 9명이 여름방학 계획수립에 제약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알바콜이 대학생 749명을 대상으로 '2020 여름방학 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학생 10명 중 9명(89.2%)는 코로나 때문에 여름방학 계획 수립에 영향을 받았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온라인, 인터넷 강의 위주로 수강(21.3%)하거나 스터디 등 대면모임을 자제(16.7%)하고 외부활동 자체가 어렵기(11.6%) 때문이었다. 즉 응답자 절반 이상은 코로나로 인한 외부활동 제약을 꼽았다.

 

이어 ▲여름 인턴, 아르바이트 등 채용하는 곳들이 줄어서 취업준비 활동 자체가 위축된다(23.9%) ▲어학연수 등 해외일정 취소 및 연기(7.2%) 등의 이유들이 전해졌다.

 

올 여름방학 계획을 확인한 결과, 대학생이 꼽은 여름방학 계획 1위는 '자격증 취득'(24.3%)으로 나타났다. 이어 ▲어학공부(14.6%) ▲인턴 지원 및 실습(13.4%) ▲공무원, 공기관 시험준비(8.0%)가 순서대로 꼽혔다.

 

또 대학생 3명 중 2명 이상은 여름방학에 취업준비를 하겠다고 밝힌 반면, '아르바이트를 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16.6%에 그쳤다. 또 ▲여행(5.7%) ▲봉사활동(3.6%) ▲어학연수(0.6%) 등을 계획한 비율 역시 응답자 10명 가운데 1명 꼴에도 못 미쳐 코로나가 여름방학 풍경까지 바꿔 버렸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대학생 749명을 대상으로 조사됐으며, 표본오차는 ±3.32%, 95% 신뢰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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