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식품점 소비자 10명중 1명 식품 부패·변질 피해

이준섭 기자 / 기사승인 : 2020-08-07 09: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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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기농 식품점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가운데 '자연드림'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매출액 상위 3개 유기농 식품점 서비스를 이용한 적이 있는 소비자 12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와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조사 대상 업체는 자연드림과 초록마을, 한살림 등 3곳이며 평가항목은 △요청사항에 대한 신속한 대응, 서비스의 일관성 등 서비스 전달 과정의 만족도를 평가하는 '서비스 품질' △상품의 다양성·편의성, 식품 관련 정보제공·품질, 가격·할인혜택, 사이트와 앱 이용 편리성 등 '상품 특성' △서비스를 체험하며 느낀 주관적 감정인 '호감도' 등 3가지다.

 

주로 이용하는 유기농 식품점에서 식품을 구매하는 이유는 '상품의 안전성을 믿을 수 있어서'가 59.3%로 가장 많았고, '상품의 품질이 좋아서'가 28.9%, '상품의 맛이 좋아서', '매장이 집과 가까워서'가 각각 3.8% 등이었다.

 

유기농 식품점에서 구매한 상품으로는 '채소'가 70.3%로 가장 많았고, '축산물(육류, 계란, 햄/소시지 등)'이 56.1%, '과일'이 51.8%로 뒤를 이었다.

 

▲제공=소비자원

 

조사 결과 각 부문의 중요도(가중치)를 반영한 평균값인 종합만족도의 경우, 자연드림이 3.85점으로 가장 높았고, 한살림 3.81점, 초록마을 3.78점 순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품질 만족도는 평균 3.83점으로 조사됐다. 사업자별로는 자연드림 3.87점, 한살림 3.81점, 초록마을 3.80점 등의 순이었다.

 

상품 특성 만족도는 평균 3.66점이었고, 사업자별로는 자연드림이 3.70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한살림 3.65점, 초록마을이 3.64점으로 뒤따랐다. 

 

호감도는 평균 3.60점이다. 사업자별로는 자연드림 3.63점, 한살림 3.60점, 초록마을 3.56점 순서다.

 

▲제공=소비자원

 

유기농 식품점 이용 과정에서 소비자 피해를 경험한 이용자는 8.0%(96명)였으며, 총 256건의 피해 사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유형(복수응답)으로는 '식품 부패·변질'이 46.9%로 가장 많았다. '매장 상품 배송시 파손'(32.3%), '함량·용량 부족'(24.0%), '용기 파손 등으로 인한 상해'(22.9%) 등도 있었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자와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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