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신입공채 4년 연속 감소세… 수시모집은 증가

이준섭 / 기사승인 : 2021-01-05 13: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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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인크루트

 

대기업 대졸신입 공채모집 비율이 4년 연속 줄어들고 반대로 수시모집 비율은 해마다 늘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인크루트가 알바콜과 함께 기업 705곳을 대상으로 '2021년 대졸신입 채용방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 기업 38.7%가 올해 신입사원을 1명이라도 채용할 계획으로 나타났다. 

 

신입사원 채용방식(복수선택)은 △‘공개 채용’ 30.1% △‘수시 채용’ 49.9% △‘인턴 후 직원 전환’ 20.0% 순으로 집계됐다.

 

특기할 점은 대졸신입 공채 모집 비율이 연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는 점이다. 2019년 하반기 조사 당시 49.6%에 달하던 공채비율이 지난해 하반기 39.6%로 10.0%포인트 줄어들었고, 올해 역시 9.5%포인트 줄며 비슷한 감소폭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와 반대로 수시 비율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9년 하반기 30.7%에 머물던 대졸 수시 모집비율은 지난해에 들어 41.4%로 10%포인트 이상 느는가 하면 올해는 전년대비 8.5%포인트 증가했다.

 

연도별 대기업 신입 공채계획 비율은 2018년 하반기 67.6%를 시작으로 △2019년 하반기 56.4% △2020년 하반기 54.5%로 내리 감소세를 보였고 올해는 42.1%로 더욱 줄었다. 반면 올해 수시모집 비율은 36.3%에 달했는데 △2018년 하반기 11.8% △2019년 하반기 24.5% △2020년 하반기 29.5%로 4년전에 비해 무려 3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계획대로라면 올해 대기업의 공채모집 비율이 지난해보다 더욱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대기업 신입공채는 대규모 채용을 견인해 온 만큼 전체 신입사원 모집규모 감소로 이어지는 것은 아닐지 우려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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