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국가고시 구제는 반대요!”

최용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10-14 11: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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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차가운 여론 반영해 민심은 부정적...

"의사국시 구제에 반대 52.2%, 찬성 37.5%"

▲ 의사고시 구제에 대한 반응

 

 

원로급 의사들과 교수진들까지 나서서 구제를 요청하고 있지만 민심은 여전히 싸늘하다.

 

국민 10명 중 절반 이상이 의사 국가고시 미응시자를 구제하는 데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전날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미응시자 구제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반대한다'는 응답이 52.2%로 나타났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37.5%,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0.3%였다.

 

모든 지역에서 반대 의견이 더 많은 가운데 대전·세종·충청의 반대 비율이 63.3%로 가장 높았고 강원(59.8%), 제주(59.6%), 광주·전라(58.9%) 순이었다.

 

대구·경북(반대 48.3%, 찬성 43.6%)과 서울(46.9%, 41.2%)은 비교적 의견이 팽팽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와 30, 20대의 반대 비율이 각각 63.3%, 58.4%, 52.9%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6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구제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반대보다 많았다조사의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설문조사 전문가들은 이번 조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세대차가 분명히 반영되고 있다면서 청년층은 구제에 반대를 표시한 것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입장을 드러낸 것이라고 보고 있다. 또한 공정하지 못한 구제책을 분명히 반대하고 있는 모습이기도 하다. 그만큼 이들이 불공정 사회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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