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친인척 만남 부담" 88%…3명 중 1명 "비대면 추석 보낼 것"

이준섭 기자 / 기사승인 : 2020-09-16 12: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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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인크루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성인남녀 3명 중 1명은 다가오는 한가위에 차례 및 성묘, 친지모임 등을 온라인으로 치르는 '비대면 추석'을 보낼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가 지난 14~15일 성인남녀 1313명을 대상으로 2020 추석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올 추석 가족 및 친지 등 친인척 만남에 대해 부담을 갖느냐는 질문에 전체의 88.8%가 '그렇다'고 답했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감염우려 및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지키려는 모습으로 풀이된다. 

 

응답자의 69.6%는 실제로 '귀향, 가족모임'(40.6%)이나 '여행, 야외활동'(29.0%) 등 추석연휴 계획을 취소했다고도 답했다.

 

한편 10명 중 3명 이상(36.0%)은 올 추석 온라인 및 비대면 방식으로 명절을 보낼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계획 중인 비대면 추석 계획으로는 △온라인 가족모임(52.4%) △온라인 차례(17.3%) △온라인 성묘(11.5%) △온라인 추모(11.1%) 순이었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화상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통해 국내외 친지간 안부를 묻고, PC앞에 둘러 앉아 조상님을 뵙는 등 코로나19가 명절풍경까지 바꿔 놓았다"며 "일부 추모공원은 추석 연휴기간 이용을 폐쇄하거나 사전예약제로 이용이 제한되기도 해 온라인 성묘 및 차례가 더욱 권장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 추석 고향 및 양가 방문 등 귀향 계획을 세운 응답자는 40.1%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일조사 결과 44.9%, 2018년은 46.7% 등 최근 3년간 조사이래 가장 낮은 귀향계획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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