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500만원 받는데 직장생활 15.1년 걸려

이준섭 기자 / 기사승인 : 2020-01-30 10:27:47
  • -
  • +
  • 인쇄
사람인, 기업 349개사 조사…대기업 11.1년·중소기업은 15.3년

▲제공=사람인

직장 생활 평균 15년 걸려야 실수령액 월급 500만 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수령액이란 세금을 내고 기초 공제를 한 후의 금액을 보통 말하는 것이다.

 

세금 낸 후의 월급 실수령액 조사라는 점에서 일반적으로 알려진 연봉이나 월급 기준과는 다다르다. 하지만 실수령액 500만원을 받는데 15년 걸린다는 응답은 기존에 알려진 중견 기업이나 대기업 연봉 정보보다는 상당히 다르다.

 

사람인은 30일 기업 349개사를 대상으로 월급(기본급, 세후 기준)500만원이 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조사한 결과 평균 15.1년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를 보면 10년차(25.5%)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20년차 이상(18.3%), 15년차(15.5%), 18년차(8.9%), 16년차(4.3%), 19년차(4.3%) 등의 순이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은 평균 11.1년으로 중소기업(15.3)보다 4.2년 빨랐다. 사람인 조사는 이번에 성별로는 남성이 평균 14.9년차에 월급 500만원을 받아 여성(16.8년차)보다 1.9년 앞섰다고 밝혔다.

 

응답 기업들의 전체 직원 가운데 월급 500만원을 받는 직원의 비율은 평균 12.4%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5% 이하(52.7%)가 가장 많았고 10%(17.2%), 20%(9.7%), 30%(8.9%) 등의 순이었다.

 

이들 기업의 직원 가운데 월급이 200만원대인 비율은 45.3%, 300만원대는 30.6%로 집계됐다. 따라서 직장인 4명 중 3명은 200300만원대의 월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조사대상 기업 신입사원의 4년제 대졸 초임은 연봉은 평균 2631만원으로 집계됐다. 대기업은 3325만원으로 중소기업(2579만원)과 격차는 746만원이었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