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채용 경험한 구직자 3명 중 2명, 시간ㆍ비용 줄여줘서 '좋아요'

이준섭 기자 / 기사승인 : 2020-08-05 09:23:07
  • -
  • +
  • 인쇄

▲제공=인크루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확산된 언택트 채용에 대해 구직자 대다수는 코로나 안정화 이후에도 자리 잡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다. 

 

5일 인크루트가 올 상반기 구직경험자 487명을 대상으로 언택트 채용 경험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언택트 채용을 경험해 본 비율은 75.4%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접한 언택트 전형으로는 2명 중 1명이 '화상면접'(50.6%) 경험이 있었다. 이어 △인적성 검사, 온라인필기시험(20.3%) △AI면접(19.8%) 순으로 나타났다.

 

언택트 채용에 대해 구직자 65.6%는 '생각보다 편리했다'며 긍정 평가를 내렸다. 반면 34.4%는 '생각보다 불편했다'며 부정 의견을 보였다. 

 

편리했던 이유로는 '교통비, 복장 등 별도의 면접준비 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31.7%)가 가장 컸고 이 외에도 △감염 우려를 줄일 수 있어서(25.8%) △기존 전형보다 간소화 돼 시간이 덜 듦(23.9%) △개인 컨디션에 맞춰 응시환경을 선택할 수 있어서(18.0%) 등이 꼽혔다. 

 

구직자들은 시간과 비용 절감, 응시환경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을 언택트 채용의 장점으로 꼽은 것이다.

 

언택트 채용은 '신입 구직자'(63.4%)에 비해 '경력 구직자'(70.2%)에게서 보다 높은 선호를 받았다. 

 

불편했던 이유는 △웹캠, 마이크 등 따로 면접환경을 만들어야 해서 번거로움(31.4%) △통신 장애 등 채용과정 중 변수가 있었음(22.3%) △면접관의 느낌이나 질문 의도를 파악하기 어려웠음(22.3%) △기존 준비해왔던 취업준비와 다르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음(23.2%) 등을 꼽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진행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05%이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