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직 입사지원서 검토에 평균 '10.2분'…기본이 안된 지원서는 '광탈'

최용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07-16 10: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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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잡코리아

 

신입직 서류전형에서 지원자 1명의 입사지원서를 검토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10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잡코리아가 기업 채용담당자 582명을 대상으로 '신입직 입사지원서 평가시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기업 채용담당자들이 신입직 지원자 한 명의 입사지원서(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검토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10.2분으로 집계됐다.

 

신입직 직원을 채용할 때 가장 먼저 보는 항목은 '직무 관련 경험'(42.1%)이었다. 이어 △이력서 사진(12.0%) △지원 직무분야(11.7%) △이력서 제목(6.4%) △전공(4.6%) △자격증 보유현황(4.3%) 등의 순이었다. 

 

신입직 이력서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도 '직무 관련 경험'(43.8%)이었다. 이어 △지원 직무분야(15.5%) △보유 기술 및 교육이수 사항(6.9%) △자격증 보유현황(6.5%) △전공과 학점(각 4.5%) △출신학교(3.8%) 등이었다.  

 

실제로 채용담당자들에게 신입직 이력서를 검토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항목을 물은 결과 '출신학교'를 꼽는 응답이 17.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이력서 사진(12.9%) △이력서 제목(11.2%) △성별(8.6%) △거주지(7.2%) 등 직무능력과 무관한 항목들은 평가요소로 작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직 지원자들의 자기소개서에서는 지원동기와 성공사례가 중요하게 평가되는 것으로도 조사됐다. 채용담당자가 신입직 자기소개서 검토시 가장 중요한 평가 항목으로 '지원동기'(21.5%)를 꼽았다. 또 △도전했던 일과 성공사례(15.6%) △글의 구성 및 문장력(14.8%) △성격의 장단점(11.9%) △입사 후 포부(11.3%) 등이었다. 

 

한편 채용담당자들이 서류전형 과정에서 믿고 거르는 '광탈하는 입사지원서'의 대표적인 특징으로 기업명 오기재, 인재상과 무관한 정보 등 '기본 준비가 안된 지원서'(42.6%)가 가장 많았다. 

 

이어 △이력서와 자소서 상의 정보가 상충, 거짓말처럼 느껴지는 지원서(38.8%) △어디서 많이 본 듯 식상하고 기억에 남지 않는 지원서(27.0%) △검증할 수 없는 스펙과 경력으로 도배된 지원서(25.1%) △핵심 정보 없이 너무 많은 정보를 나열한 지원서(23.9%) 등도 빠르게 탈락시키는 지원서로 꼽혔다. 

 

기타 의견으로는 '맞춤법 실수 등 잔실수가 많은 지원서(20.4%)', '분량에 비해 허술하게 느껴지는 지원서(17.0%)', '지원자의 성향이나 성격을 예측할 수 없는 애매한 지원서(11.0%)', '문장이나 구성이 단조롭고 특색 없는 지원서(10.8%)'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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