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10명중 4명 "나 혼자 산다"...월 평균 생활비는 156만원

이준섭 기자 / 기사승인 : 2020-07-01 10: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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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잡코리아

 

성인 5명 중 2명이 '1인 가구'이며 3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명 중 7명은 월세에 거주하고 있으며, 1인 가구의 한 달 생활비는 평균 156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성인남녀 4674명을 대상으로 '1인 가구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0.6%가 '혼자 살고 있다'고 답했다고 1일 밝혔다. 연령별로 보면 30대 48.1%, 40대 이상 39.0%, 20대 37.0% 등의 순이었다.

 

혼자 살게 된 이유로 절반에 육박하는 43.9%가 '혼자 살아보고 싶어서'라고 답했다. 이어 '회사 또는 학교가 집에서 멀어서(39.3%)' 혼자 지내고 있다는 답변이 높았다.

 

특히 20대 중에는 '회사나 학교가 집에서 멀어서' 혼자 지내게 됐다는 응답자가 49.5%로 절반에 가까운 수준으로 가장 많았고, 30대와 40대 이상에서는 '혼자 살아보고 싶어서' 혼자 지내고 있다는 응답자가 각각 48.7%, 47.6%로 가장 많았다.

 

1인 가구의 주거형태는 '월세(반전세)'가 69.2%, '전세'가 19.1%였다. 특히 20대 1인 가구 중에는 '월세(반전세)'라 답한 응답자가 74.8%로 30대(67.1%)나 40대 이상(61.7%) 보다 높았다.

 

1인 가구의 한 달 생활비는 평균 156만원으로 집계됐다. 생활비는 연령대와 비례해 높았는데, 20대는 평균 90만원, 30대는 평균 141만원, 40대 이상은 평균 185만원으로 집계됐다.

 

혼자 사는 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높았다.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60.1%가 '대체로 만족한다'고 답했다.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자도 33.1%로 많았다. 반면 '불만족(거의 불만족+매우 불만족)한다'는 응답자는 6.8%에 그쳤다.

 

혼자 사는 생활에서 가장 만족하는 점은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서 좋다'는 것이라 답했다.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서 좋다'는 답변이 응답률 59.3%로 가장 높았고, 이어 '먹거리나 놀거리 등을 마음대로 해서 좋다'는 답변이 47.2%로 다음으로 높았다. 이외에는 '출퇴근이나 통학 시간이 절약되어 시간적 여유가 생기는 것(33.2%)'에 만족한다는 답변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그럼 언제까지 혼자 지낼 계획인가'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45.5%가 '결혼할 때까지 혼자 살 것'이라 답했다. 이어 '계속 혼자 살 것(29.3%)', '스스로 생활비 마련이 어려워질 때까지(8.8%)' 혼자 살 것이라는 답변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특히 20대와 30대 중에는 '결혼할 때까지 혼자 할 것'이라는 답변이 각각 40.3%, 57.1%로 높았고, 40대 이상에서는 '계속 혼자 살 것(비혼)'이라는 답변이 44.4%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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