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공적마스크 1주일에 10장까지 구입 가능...비말마스크는 부족

최용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06-18 08: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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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북 행정...꼭 필요한 비말차단용 여름 마스크 턱없이 부족해

의무공급 비율은 '60% 이상'에서 '50% 이하'로 조정

▲출처=연합뉴스

 

이제부터는 공적 마스크를 일주일에 10장까지 살 수 있게 되지만 여름철에 꼭 필요한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턱도 없이 부족해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국민들은 왜 정부가 한여름에 공적 마스크에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포함시키지 못하고 있는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가 일회용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공적으로 공급하면 될 것을 민간에게 맡겨 두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민원이 늘어나고 있다.

 

일단 18일부터 기존에 19세 이상은 일주일에 3, 18세 이하(2002년 이후 출생자)5장까지로 각각 제한돼 있던 공적 마스크 구매 허용 한도가 18일부터 크게 확대된다가령 이달 1517일에 마스크를 3장 구매했다면, 1821일에 7장까지 추가로 살 수 있다.

 

다만,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 제도는 유지되기 때문에 판매처에 갈 때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가족이나 장애인, 요양병원 환자 등을 위한 마스크 대리구매 시에도 필요한 서류를 가져가야 한다.

 

공적 마스크 판매처는 약국과 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 우체국(대구·청도 및 읍·면 소재) 등으로 동일하다.

 

한편 보건용 마스크 생산업자가 공적 판매처로 출고해야 하는 의무공급 비율은 '60% 이상'에서 '50% 이하'로 조정됐다. 이는 민간 시장에서 유통되는 비말 차단용 마스크의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조치다.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입자 차단 능력이 뛰어나면서도 통기성이 좋아 수요가 폭증하고 있지만 공급량이 부족해 품귀 현상을 겪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비말 차단용 마스크 생산량은 지난 15일 기준 40만장에 불과했다.

 

이 때문에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국민들은 일회용 마스크를 더 간절히 찾고 있어 품절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한편, 롯데마트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전국 모든 점포에서 국내산 일회용 마스크를 부담 없는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진행한 통큰절 기간에도 국내산 일회용 마스크를 장당 500원대에 판매했으며, 3일만에 200만장의 물량을 80% 소진했다고 전했다.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인해 가격이 올라, 마스크가 필요한 고객이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악순환을 해소하기 위해 롯데마트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과 협업해, 일회용 마스크 약1천만장을 확보, 국내산 일회용 마스크를 500원대 상시 판매하며 고객들의 가계 부담을 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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