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와중에도 경기도 개별공시지가 5.48% 상승

최용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05-29 08: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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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9.53%·광명 8.33%↑ 파주 포천 동도천 등 북부지역 낮아

가장 비싼 땅은 판교 현대백화점, ㎡당 2370만원

▲ 현대백화점 판교점 
올해 부동산 시장은 코로나19와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드라이브가 망쳤다는 것이 부동산 업계 안에서의 공통된 의견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경기도 개별공시지가는 작년보다 5.4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국은 5.95%, 수도권은 6.72% 각각 오른 것과 비교해 상승 폭이 다소 낮은 수준이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올해 11일 기준 도내 465만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29일 결정해 공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땅값이 상승한 토지는 3904860필지(85.1%), 하락한 토지는 307528필지(6.7%), 변동이 없는 토지는 30158필지(6.6%), 신규 조사 토지는 74661필지(1.6%)이다.

필지는 면적을 세는 단위가 아니라 토지를 세는 단위라서 한 필지는 하나의 땅 덩어리로 생각하며 된다.

 

이들 필지 가운데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신도시를 비롯한 개발사업이 많은 하남시로 9.53% 상승했다.

 

가학동 첨단산업단지조성을 추진하는 광명시는 8.33%, 지식정보타운·과천주암지구 개발사업 등의 영향을 받은 과천시는 7.54%가 올랐다.

 

반면 파주시(1.24%), 포천시(3.10%), 동두천시(3.28%)는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낮았다.

 

경기도에서 가장 비싼 땅은 지난해와 같이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현대백화점(판교점) 부지로 2370만원이고, 가장 싼 곳은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 임야로 525원이다. 2009년에도 354원 수준이었는데 거의 오르지 않은 셈이다. 1000원도 안 되는 땅이 아직 남아 있다는 이야기다.

 

개별공시지가는 29일부터 시··구청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6월 초부터는 경기부동산포털에서 지도 기반으로 공시지가를 조회할 수 있다. 결정된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629일까지 토지가 소재하는 시··구청에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김준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개별공시지가는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취득세 등 토지 관련 국세, 지방세와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 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정확한 토지 특성 조사와 전문 감정평가사를 통해 공정한 지가 검증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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