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출처=OhmynewsTV]
[데일리매거진=천선희 기자] 제이컵 루 미국 재무장관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아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만날 예정이다.
2013년 2월 재무장관으로 취임한 이후 첫 한국 방문이다. 지난 2010년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가이트너 전 재무장관 이후 미국 재무장관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5년만이다.
기획재정부는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서울정부청사에서 루 재무장관과 한ㆍ미 재무장관회의를 갖는다고 1일 밝혔다.
유일호 부총리는 지난 4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루 장관과 면담했다. 이번에 서울에서 만나면 부총리 취임 이후 세번째다.
이들은 양국의 경제·금융 협력, G20에서의 정책 공조 강화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기재부는 "작년 10월 한·미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양국 간 '진전된 정책대화'를 구체화하고 양국 간 긴밀한 소통과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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