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요금 인상 '눈길', 얼마 오르나 봤더니…

배정전 / 기사승인 : 2015-03-30 17: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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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버스·지하철 요금 인상 검토 2015-03-30 13;41;12.JPG

[데일리매거진=배정전 기자] 상하수도 요금 등 버스나 지하철 요금 인상 소식에 눈길을 끌고 있다.

이때문에 보험료·휘발유값 등 생활에 밀접한 품목들의 가격도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9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경기 의정부시·경북 안동시·전북 전주시·제주 등이 상하수도 요금 인상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오는 4월부터 상수도와 하수도 요금을 각각 10%, 34.6%씩 인상할 예정이다.

지자체들이 상하수도 요금을 잇달아 인상하기로 한 것은 정부가 올해 1월 발표한 '지방재정 혁신 방안'과 깊은 연관이 있다. 정부는 지방공기업들의 부채를 줄이기 위해 현재 각각 원가의 83%, 36% 수준인 상수도와 하수도 요금을 2017년까지 90%, 70% 수준까지 높이도록 지자체에 권고했다.

대중교통 요금 인상도 거론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지하철과 버스의 요금을 200∼550원 정도 인상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 대중교통 요금은 보통 서울시·경기도·인천시가 연동해 올리기 때문에 이 지역들의 요금도 함께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휘발유 가격 역시 상승하는 추세이고, 생명보험사들이 암보험 등 보장성 보험료를 다음 달부터 올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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