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포스코 계열사 비자금 조성 의혹…동반 약세

신기현 / 기사승인 : 2015-03-16 1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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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비리 의혹 휘말려 있는 상황 2015-03-16 10;20;36.JPG

[데일리매거진=신기현 기자] 해외 포스코건설 임직원들의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POSCO는 전일대비 2.45% 하락하고 있고 포스코플랜텍은 6.05%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의 포스코 ICT는 전 거래일보다 6.26%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포스코 역시 1000원(4.14%) 하락한 25만4500원에, 포스코강판도 250원(1.72%) 내린 1만42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포스코는 이명박(MB) 정부 시절 4조원대 인수 및 합병으로 계열사 수를 늘렸지만 그에 따른 부실화로 각종 비리 의혹에 휘말려 있는 상황이다.
또한 지난 13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포스코건설 본사 사무실 등에 인력 40여명을 투입해 고강도 수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건설은 동남아 지역 사업을 책임졌던 임원 2명이 베트남 현지에서 근무하며 지급해야할 대금을 부풀리거나 허위거래 내역을 작성해 비자금 100억원 가량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현재 정준양 전 회장은 출국금지됐으며 비자금 의혹에 대한 수사가 그룹 전체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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