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시가총액 17조원 증가…전문가들 반응은?

우태섭 / 기사승인 : 2015-03-16 11: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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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액 기준 600조원 돌파 2015-03-16 11;03;49.JPG

[데일리매거진=우태섭 기자] 올해 전국 아파트 시가총액이 17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2월말 현재 전국의 아파트 시가총액은 2028조 5269억원으로 작년 말(2011조3683억원)에 비해 17조1586억원 늘어났다.
이에 전문가들은 올해 전국의 아파트 시장은 전세난에 따른 전세의 매매수요 전환으로 매매가격이 작년 말 대비 0.5% 상승하며 시가총액도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경기도로 올해 들어 6조1,181억원이 증가했다. 지난해 말 598조1,873억원에서 올해 2월말 현재 604조3,054억원을 기록하며 총액 기준 600조원을 돌파했다.
두번째로 증가폭이 큰 곳은 서울 아파트로, 작년 말 686조8,584억원에서 2월 말 현재 690조7,079억원으로 3조8,500억원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서울 전체 시가총액 증가액의 31.8%에 이르는 것으로, 재건축 대상 아파트 수가 일반 아파트다 훨씬 적은 것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대전시는 시가총액이 오히려 하락했다. 지난해 57조5천243억원에서 2월말 현재 57조5천173억원으로 70억원 하락했다. [사진제공=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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