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유가급락·중국부진에 1960대↓ '뚝'

김태희 / 기사승인 : 2014-12-01 17: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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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종 2.80% 하락..경기민감주 1%대 약세 코스피2.JPG

[데일리매거진=김태희 기자] 코스피가 블랙프라이데이 기대감 축소와 국제유가 급락 여파로 1주일 만에 다시 1960선으로 밀렸다.

1일 오후 1시5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0.76% 내린 1965.26을 기록 중이다. 전일 1980.78이었던 코스피는 이날 0.45% 내린 1971.95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1962.15(-0.94%)까지 밀리기도 했다.

현재 기관이 2116억원을 순매도하며 이틀째 순매도를 지속하고 있다. 기관 중에서도 금융투자 부문의 순매도규모만 1693억원에 이른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715억원, 22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현재 코스피에서는 상한가 7개 등 211개 종목만 주가가 올랐고 608개 종목이 약세다. 55개 종목은 보합권에 거래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지난달 26일 장마감 후 발표된 주식시장발전방안이 기대치에 못미쳤다는 평가를 받으며 증권업종이 2.80% 하락했다. 중국의 제조업 PMI 발표 여파로 기계, 철강, 화학 등 경기민감주도 1%대 약세를 보였다.

반면 유가 하락에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운수창고, 전기가스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 이후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전날보다 0.62%(8000원) 오른 129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77% 내린 540.87을 기록 중이다. 전일 545.08이었던 코스닥은 장중 한 때 1.09% 내린 539.13까지 밀리기도 했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6개 등 268개 종목이 강세인 반면 702개 종목이 약세다. 54개사는 보합권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제공=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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