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름값 연일 강세…휘발유 6.28원 급등

전도열 / 기사승인 : 2011-07-16 1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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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권도열 기자] 전국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1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7월 둘째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전주 대비 6.28원 상승한 1927.34원으로 집계됐다.

또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용 경유 평균가격은 ℓ당 전주 대비 3.05원 올린 1748.51원으로 집계됐다.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15일 배럴당 109.80달러로 전날보다 1.02달러 하락했으나 국내 유가는 여전히 강세를 이어갔다.

보통휘발유 기준으로 서울이 ℓ당 가장 높은 2009.18원, 광주가 가장 낮은 1904.40원을 기록했다. 자동차용 경유 기준으로는 서울(1840.17원)과 광주(1725.01원)이 나란히 최고가와 최저가를 기록했다.

상표별 주유소 평균 판매가격은 보통휘발유의 경우 SK에너지가 1961.50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기록됐다. 뒤이어 GS칼텍스 1921.77원, 에쓰오일 1905.00원, 현대오일뱅크 1903.78원, 무폴(자가상표) 주유소 1890.00원, 농협 1872.46원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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