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선행, 씨름 대축제에서 태백장사 등극

서태영 기자 / 기사승인 : 2019-11-19 18: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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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상대는 태백장사를 네차례 지낸 문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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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백장사에 오른 허선행 [출처/대한씨름협회]


[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올해 실업 무대에 데뷔한 20살의 허선행(양평군청)은 19일 충남 예산군 윤봉길 체육관에서 열린 태백장사(80㎏ 이하·5전 3승제) 결정전에서 관록의 문준석(수원시청)에 3-2 역전승을 했다.


한림대를 중퇴하고 올해 실업 무대에 뛰어든 허선행은 단오장사 박정우(의성군청), 40세의 베테랑 오흥민(부산갈매기씨름단)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태백장사를 네차례 지낸 문준석이었다.


첫째 판을 내준 허선행은 힘을 앞세워 밀어붙였다. 둘째 판은 배지기로 따낸 허선행은 다음 판에서 밭다리걸기를 하다 되치기를 당해 1-2로 뒤졌다.


그러나 넷째 판에서 문준석을 뽑아 든 뒤 밀어치기로 제압한 허선행은 마지막 판도 들배지기로 시원하게 마무리했다


허선행은 "집안 형편이 어려워 한림대 1학년을 채 마치지 못하고 돈을 벌기 위해 실업 무대에 뛰어들었다"며 "올해 마지막 대회에서 첫 우승을 했으니 내년에는 5승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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