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공유서비스 '타다', 잠든 女 도촬·성희롱 공유 논란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19-07-03 11: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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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특정다수 채팅방에 만취 여성 승객 사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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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차량공유서비스 타다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실시간 차량공유서비스 타다의 한 기사가 술에 취한 여성 승객의 사진을 타다 공유 기사들의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 올려 도촬과 성희롱 발언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2일 타다는 입장문을 통해 해당 사안을 시인했다.

타다 측은 "최근 한 타다 드라이버가 불특정 다수가 참여한 채팅방에서 특정 이용자에게 상처와 피해를 줄 수 있는 정보를 2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타다 베이직 운전 기사 A씨는 지난달 29일 새벽 1시45분경 91명에 달하는 타다 운전기사들이 모인 익명의 오픈채팅방에서 한 여성이 의자에 누워있는 듯한 사진을 올리면서 발생했다.


해당 타다 운전기사는 "여손(여자 손님)이 안 일어나면 어쩌냐, 파출소 가느냐" 등의 발언을 했고, 대화방의 다른 참여자들이 "모텔로 가느냐", "실루엣이 매우 예쁘다" 등의 성희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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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오픈채팅방에는 "타다가 아니면 못 들어가는 모 여대에 왔다"며 여학생들을 촬영한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에 타다는 "만취 여성 사진을 업로드 한 드라이버는 계약 해제 조처됐다"며 "해당 사건에 대해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타다는 "앞으로 타다는 드라이버 대행사와의 협조하에 드라이버 전원에 성 인지 교육을 강화한다"며 "이번 일을 거울삼아 차별과 성희롱 없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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