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셋값 5년 7개월만에 하락 전환…전국적 확대

서태영 / 기사승인 : 2018-04-02 14: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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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4구 비롯해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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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서울 전세값이 5년 7개월만에 하락 전환하고 전국적으로도 상승세가 둔화됐다.


2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3월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전셋값이 떨어진 것은 2012년 8월 이후 5년7개월 만이다.


이는 지난 2월 대비 올해 3월 전국 주택 매매값은 0.12% 상승한 반면 전셋값은 0.13% 하락했다.


수도권 주택 매맷값은 0.30% 상승했다. 서울(0.55%)은 지난달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상승세가 크게 둔화된 강남4구를 비롯해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경기(0.17%)와 인천(0.07%)은 지난달 대비 주택 매맷값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신규공급이 많은 안성·평택·시흥시는 수급불균형으로 하락했다. 반면 성남 분당구는 상승폭은 축소됐으나 각종 개발호재 및 신분당선 미금역 개통을 앞두고 주변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포는 오는 11월 도시철도가 개통되는 교통 호재에도 미분양이 다소 증가하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난 2월 경기 주택 매맷값 상승폭은 0.19%, 인천은 0.08%였다.


이밖에 경남(-0.25%)·울산(-0.24%)·충남(-0.19%)·충북(-0.09%)·부산(-0.08%) 등의 순으로 하락폭이 컸고, 세종(0.21%)·전남(0.14%)·강원(0.09%) 등지는 전월대비 가격이 올랐다.


전국 주택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평균 68.3%로 전월(68.4%)대비 소폭 낮아졌다.


감정원 관계자는 "서울 전셋값은 올해말 송파구에서 1만여가구 규모 단지인 헬리오시티 입주가 예정돼 장기적으로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전세시장 안정화 영향으로 기존 웰세임차인이 전세시장으로 이동하면서 월세가격은 하락세가 계속 될 거승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택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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