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방배초등학교 인질극에 학교보안관이 출동한 경찰 진입 막아 논란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18-04-02 14:10:25
  • -
  • +
  • 인쇄
경찰, 1시간 대치 끝에 검거…오후 1시경 학생 모두 귀가

cats.jpg
▲사진=2일 인질극이 벌어지고 있는 방배초등학교 내 건물 현장 입구에 경찰과 구급대원들이 상황을 지켜보고있다.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2일 초등 3학년 학생을 인질로 잡고 인질극을 벌이는 상황에 최초 신고를 받고 출동했던 경찰관들의 교내 진입을 막아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5분경 서울 방배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한 20대 남성이 대치 1시간여 만에 체포됐다.


이날 인질극은 서울 서초구 방배초등학교에서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이 학교 여학생을 흉기로 위협하며 인질로 잡은 채 "기자를 불러달라"고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교문 밖에는 본지 기자들이 경찰의 출동 과정부터 소방차와 119 구급차량이 들어가는 등 경찰이 폴리스라인을 치는 현장상황을 지켜보는 중 이었다.

이날 방배초등학교 담당 학교보안관이 즉각 경찰에 신고했던 것으로 알려 졌으나 현장에서의 학교보안관은 현장과는 많이 동 떨어진 교문 앞에서 우왕좌왕 하는등 오히려 신고를 받고 출동했던 강력계 사복경찰관과 형사들이 경찰임을 밝혔으나 해당학교 관계자와 학교보안관이 강력하게 제지해 사건현장에 가지못하고 경찰들과 다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던 것으로 현장에서 취재하던 기자에게 포착 되기도 했다.


cats_학교경찰.jpg
▲사진=2일 오전 사복차림의 방배경찰서 강력계형사가 사고현장인 학교내로 들어가는 과정에 공무중인 경찰 신분을 밝혔으나 이를 무시하고 진입자체를 막고 있는 학교 관계자와 학교보안관. ⓒ데일리매거진

이날 인질범 체포는 경찰은 해당 남성과 대화를 시도하며 물을 건넨 뒤 남성이 물을 마시는 틈을 타 낮 12시43분 제압했으며 인질로 잡혔던 여학생은 무사한 상태로, 범인 검거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해당 남성을 상대로 방배초등학교 인질극을 벌인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한편 인질 사건이 발생하자 학교측은 20여분후 이날 수업을 진행하던 학생들에게 교내방송으로 교실에서 대기도록 방송 했으며 사건이 정리 된 오후 1시경 학생들을 모두 귀가 조치했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오피니언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