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비리' 의혹 휩싸인 하나은행…검찰, 인사담당자 2명 구속

안정미 기자 / 기사승인 : 2018-03-30 09: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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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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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KEB 하나은행 전 인사 책임자들이 특정 대학을 졸업한 채용 지원자에게 특혜를 준 혐의로 구속됐다.


30일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정영학)은 지난 2015~2016년 업무 방해 혐의로 하나은행 인사부장을 역임했던 송모씨와 강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들은 임원면접 접수를 바꾸는 등의 방식으로 사외이사 관련자나 계열 카드사 사장 지인의 자녀 등을 최종합격시켰다.


또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미 위스콘신대 등 특정대학 출신 지원자 7명의 임원면접 점수를 올린 것으로 밝혀져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검찰은 금감원 의뢰로 수사에 착수해 지난달 8일과 지난 7일 2차례에 걸쳐 은행 서버와 인사부 사무실, 은장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조사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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