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 올림픽] 南北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9일 개회식 전원 참가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18-02-07 18: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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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감독 "우리는 개회식장을 걸으며 하나가 됐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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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7일 오후 강원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훈련에서 새러 머리 총감독이 전술 설명을 하고 있다. [제공/연합뉴스]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남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오는 9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장을 힘차게 걸으며 전 세계에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전파한다.


새러 머리(30·캐나다) 단일팀 감독은 7일 강원도 강릉의 관동하키센터에서 공식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개회식 참석에 대해 언급했다.


개회식은 오는 9일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기상청은 개회식이 시작하는 오후 8시께면 체감 온도가 영하 10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단일팀이 개회식 다음 날인 10일 스위스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르기에 선수들 컨디션 조절 문제가 변수로 떠올랐다.


이에 단일팀이 개회식에 불참하거나 일부 인원만 참석시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으나 머리 감독은 이런 추측에 고개를 저었다.


머리 감독은 "단일팀 전원이 개회식장을 걸을 예정"이라며 "우리 단일팀이 함께 걸으면서 우리가 하나가 됐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일팀을 구성하려는 노력 자체만으로도 분명히 정치적인 메시지가 있다고 본다"며 "물론 우리는 아이스하키 선수고, 우리는 경쟁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 우리 팀 내에서나 라커룸에서 정치는 존재하지 않지만, 링크를 벗어나면 단일팀이 정치적인 메시지를 담는다는 점을 부정할 수는 없다"고 했다.


남북 단일팀에는 한국 선수 23명과 북한 선수 12명, 총 35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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