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둔 택배노조 파업 철회…투표율 89% 찬성률 86%로 합의안 가결

정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9 18: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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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는 29일 오전 총회를 열고 2차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률 86%로 통과    [제공/연합뉴스]
 설을 앞두고 파업결정 당일까지 줄다리기 끝에 택배노조와 사측, 정부, 국회 등과 도출한 2차 잠정합의안을 노조측이 추인하고 파업을 전격철회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는 29일 오전 총회를 열고 2차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률 86%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문에는 CJ대한통운·롯데택배·한진택배 등 각 택배사가 직접 서명했으며 쟁점이던 분류작업 인력 6000명 투입시기를 내달 4일 전까지로 못박고 2차 잠정합의안을 조합이 수용하면서 이번 파업을 철회한 것이다.

 

이에 따라 노조는 파업을 철회하고 30일부터 업무에 복귀한다.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도 이날 서울 송파구 서울복합물류 터미널에서 열린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총투표 결과 발표 보고’기자회견에 참석해 “어떤 택배회사도 여론의 압박으로만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고,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통해 힘을 키워야 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면서 “택배회사가 약속을 지킬 수 밖에 없도록 힘을 만들어주신 노동조합 조합원들에게 뜨거운 인사를 드린다” 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한편 그동안 택배노조는 지난 21일 택배기사 과로사의 주원인인 분류작업 인력을 택배사가 책임진다는 내용의 1차 합의안을 작성했으나 회사측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며 2차 파업을 선언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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