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만평] 외국인 근로자 알선 사기...농민들, 영농 차질에 금전 피해 속출

장형익 기자 / 기사승인 : 2022-05-20 17: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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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경제만평=외국인 근로자 알선 사기...농민들, 영농 차질에 금전 피해 속출 ⓒ데일리매거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외국인 근로자를 보내준다고 접근해 돈만 받아 가로챈 사기범이 최근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경주경찰서가 지난달 사기혐의로 구속한 40대 브로커는 전국 농촌을 돌며 ‘외국인 근로자 알선 사기’ 행각을 벌였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 확보가 어려워진 농가에 외국인 인력을 즉시 연결해줄 수 있다며 소개비 명목으로 선불 송금을 요구한 뒤 통장 계좌에 입금이 확인되면 연락을 끊었다.

불법체류 외국인 용역의 경우 브로커를 통한 인력 유출이 계속되고 있고 합법적인 절차를 통해 비자를 발급받고 국내에 들어온 계절근로자 역시 임금을 더 많이 준다는 공장 등으로 무단이탈하며 불법체류자가 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

심지어 최근에는 텔레그램이나 자체 인력앱 등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끼리도 정보를 공유, 무단 이탈을 돕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불법체류자도 증가세다. 2018년 35만5126명이었던 우리나라 불법체류자는 2019년 39만281명, 2020년 39만2196명으로 늘었다. 불과 2년새 3만7070명(10.4%) 증가한 셈이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자 농민들은 당국 차원의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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