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 전기차, 1회 충전으로 1026㎞ 달렸다

정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0-08-14 12: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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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라우지츠 레이싱 서킷에서 운전자 교대하며 주행

▲현대자동차와 아우토빌트 관계자들이 코나 일렉트릭의 시험주행을 마친 뒤 환호하고 있다. [제공=현대차]

 

현대차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나 일렉트릭'이 한 번 충전으로 1000넘게 달려 화제가 되고 있다.

 

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 3대가 72224일 시험주행에서 각각 1026, 1024.1, 1018.7를 달렸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전기차 연비는 1kWh당 약 16안팎으로 나타나 국내 기준 공인 5.6 /kWh를 훌쩍 넘어 섰다.

 

이번 시험주행은 약 35시간 동안 독일의 레이싱 서킷인 유로스피드웨이 라우지츠(라우지츠링)에서 운전자가 교대로 운전하며 했다.

 

독일 대표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와 협업해서 한 이번 시험에는 일반 양산차가 투입됐고 라우지츠링 운영사인 데크라가 시험 과정을 모니터링했다.

 

차량 시스템 조작 등은 없었지만 전력 소모를 줄이고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에어컨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껐다.

다만 도로교통법을 준수하기 위해 주간주행등(DRL)은 켠 채로 달렸다.

 

평균속도는 약 30/h였다. 이는 교통체증, 신호대기, 주거지역 제한 속도 등을 고려한 일반적인 도심 주행 평균 속도와 비슷하다고 현대차는 말했다.

 

현대차는 3대가 모두 1000이상 주행거리를 기록해 제조상 편차가 적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올해 7월까지 유럽에서 204737대를 판매했는데 이 중 16511(8.1%)가 코나 일렉트릭이었다.

 

현대차는 유럽 친환경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3월부터 체코공장에서 코나 일렉트릭을 생산해서 출고 대기 기간이 대폭 줄었다.

 

완성차 전문가들은 코나 일렉트릭이 유럽 등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어 한동안 전기차 수요를 상당 부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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