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이모작 “신중년 일자리 사업” 개시한다

이준섭 / 기사승인 : 2020-12-21 10: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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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5060 퇴직자 1만2000명에 '사회공헌 일자리' 제공

예산 161억 원 배정하고 다양한 직종에서 경험 살리게

▲ 신중년 사회공헌 일자리

 

 

퇴직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50~60대 퇴직자는 사살상 재취업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훌륭한 경력을 가지고도 일찍 퇴직해서 용돈조차 벌지 못하고 있는 중노년 세대가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정부가 내년에 5060대 퇴직자 11700명에게 재직 시절 경력을 토대로 사회공헌 활동을 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20일 퇴직한 5060대를 위한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의 내년도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은 퇴직자가 재직 시절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 사회에 봉사할 수 있도록 하는 일자리 사업으로, 고령자에게 삶의 의욕을 주고 사회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메우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초등학교 감염병 예방 지원, 취약계층 금융 상담, 발달 장애인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일자리가 있다.

 

내년도 사회공헌 사업 규모는 11700명이고 예산은 161억원이다. 5069세 미취업자 가운데 전문 자격을 가진 사람이나 자치단체가 인정한 교육 과정을 이수한 사람은 참여할 수 있다. 이에 대해서는 고용노동부측에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사회공헌 활동은 연간 720시간까지 할 수 있고 시간당 2000원의 수당과 식비(하루 6000), 교통비(하루 3000) 등이 지급된다. 이렇게 되면 하루 8시간 기준 27000원의 일당을 수급할 수 있다.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은 노동부와 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노동부는 신청을 받은 61개 자치단체 중 59곳을 선정해 내년도 사업을 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자신의 경력을 활용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관할 자치단체에 신청하면 된다.

 

고용복지 전문가들은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세대라면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해 용돈도 벌고 보람도 찾는 사회공헌 사업에 참여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직종이 다양하게 열려 있기 때문에 자신의 경력을 잘 활용하면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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